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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북대학교는 2일 양자기술과 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는 충북대와 공동으로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고,2002년 월드컵 다시보기과학기술부 인력 양성 사업 추진 및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지역 양자산업 혁신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서에는 △양자기술 측정장비 및 대상물질 공동개발 △양자기술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 △양자기술 정보공유 및 학술교류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 및 인적교류 등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 후 김영환 충북지사와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역 양자기술 육성과 인력 양성 방안 등을 공동 발표했다.
도는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책사업 기획 및 출연연 공모사업 발굴 유치,양자 물질·소자 원천기술 연구개발,지역전략산업 연계 산업화 촉진,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 양자기술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
최근 선정된 과기부 인력양성 사업(대학ICT 연구센터)을 통해 양자 기초·응용 분야의 연구 역량 강화,2002년 월드컵 다시보기정부 출연연·도내 기업과의 공동연구,2002년 월드컵 다시보기스타트업 및 양자솔루션 기업 지원 등을 확대해 지역 양자산업을 선도할 우수인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중에는 충북이 유일하게 양자분야에 선정된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수행기관인 충북대는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31년까지 8년간 37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인력양성을 위해 양자컴퓨터를 국내 지자체 최초로 도입,양자기술 이론·실습 통합교육 및 초·중·고 현장체험학습,기업 양자전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양자기술 이해와 활용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오창에 구축되는 차세대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해 양자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동시에 촉발시킬 수 있도록 가속기 초과부지에 국가양자전문연구원을 유치,2002년 월드컵 다시보기양자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국가연구원 유치의 당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양자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성장의 혁신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