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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광화문 사옥 전경.(LG생활건강제공) ⓒ News1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상상인증권은 1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53만 원,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반등을 시도하던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최근 다시 조정받고 있다"며 "중국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계속해서 비중국 확대 모멘텀이 화장품 관련주들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액을 1조 7888억 원,징그러운 월드컵영업이익을 1523억 원으로 추정했다.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1% 감소할 것으로 봤다.생활용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3% 증가하고,징그러운 월드컵음료는 매출액 2%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3%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전분기와 유사한 분위기 아래 동사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한다면 작은 호재에도 상승 반전세가 촉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전년도 하반기 구조조정에 따른 낮은 기저를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만큼,관심 제고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