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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상 공개 유튜브 채널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는 20일 통신심의 소위에 이 안건을 올려서 유튜브 채널 운영자에게 의견진술 기회를 준 뒤 제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최초 공개한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신고 영상을 이미 비공개 처리해 심의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앞서 이들 유튜브 채널은 지난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이름과 나이,실시간 축구 중계직장 등을 공개해 사회적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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