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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창립 50주년 기념식
남궁민 등 전속모델도 한자리
글로벌 진출 위한 새 비전 선포
100년 기업 향한 도전·혁신 언급
50년간 독보적인 패션 영역을 구축한 세정이 100년 역사를 새로 쓴다.
세정그룹은 1일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창업주 박순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업체,외부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신정택 세운철강 회장,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백종헌 국회의원,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wpl 임요환허남식 신라대 총장,wpl 임요환노찬용 영산대 이사장 등이 참석해 세정 50주년을 축하했다.인디안 전속모델 배우 남궁민,올리비아로렌 전속모델 배우 이지아,트레몰로 전속모델 배우 박성훈 등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세정그룹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품격 높은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나는 나의 혼을 제품에 심는다'는 창업 이념 아래 반세기에 걸쳐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유통·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의 길을 걸어온 세정그룹은 △기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체계를 토대로 한 패션 사업 생태계 구축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론칭과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등의 전략을 공개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오늘 세정그룹 성장의 역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 여러분과 협력업체,대리점주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100년 기업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세정그룹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패션은 물론 고객의 삶 전반에 걸쳐 선두 기업으로 성장,wpl 임요환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박 회장은 또 “ESG 경영에 집중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주)세정 박이라 사장 역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객의 아름다운 생활 문화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기준을 만들어 아시아 시장 우위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정그룹이 걸어온 길은 부산의 성장과 발전 그 자체라 볼 수 있다”며 “세정그룹의 50년을 축하하고,미래의 100년에도 세정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큰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역시 “세정그룹은 지역 향토기업의 도전과 열정의 역사이며,지역 기업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한국 패션 대표 기업 세정그룹의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세정그룹의 모 회사인 (주)세정은 부산에서 1974년‘동춘섬유공업사’로 출발해 1991년 (주)세정으로 법인 전환한 뒤 오늘날에 이르렀다.
세정그룹은 유통 혁신,브랜드 다변화,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숱한 위기를 이겨냈다.특히 패션 대기업 대부분이 외형 확장과 효율화를 위해 수입 브랜드 확대를 선택하는 상황에서 세정그룹은 자체 브랜드 육성 및 차별화된 디자인,상품개발에 주력하는 등 세정만의 독자적인 패션 길을 개척해왔다.이 같은 노력으로 세정그룹은 (주)세정을 비롯한 관계사 8곳과 사회복지법인 1곳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자체 보유 브랜드만 13개에 달한다.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웰메이드,남성복‘인디안,wpl 임요환여성복‘올리비아로렌,주얼리‘디디에두보’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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