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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반도체./로이터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프랑스에서 반독점 규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유럽연합(EU)와 미국,카메룬 수도중국 등 글로벌 각국이 엔비디아의 AI반도체 독점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는 만큼,카메룬 수도프랑스에서의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엔비디아의 독주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프랑스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소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앞서 프랑스 당국은 지난해 9월 기업명을 밝히지 않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독점과 관련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는데,엔비디아의 향한 조사였다는 것이다.엔비디아가 프랑스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정될 경우,글로벌 연간 매출의 최대 10%를 벌금으로 내야할 수 있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 28일 생성형AI 경쟁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에 대한 업계의 과도한 의존을 지적한 바 있다.엔비디아의 AI프로그래밍 플랫폼인‘CUDA’가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으며,카메룬 수도다른 AI가속기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시장 장악력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프랑스만이 아니다.EU집행위원회,카메룬 수도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도 엔비디아에 대한 조사를 추진 중이다.테크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규제를 받는 것이 현실화될 경우,카메룬 수도다른 나라에서의 조사에도 악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