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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체 에너지소비량 전년 대비 3.2% 감소했지만
상업·공공건물 전력 소비량은 늘어
정부가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를 지키기 캠페인을 벌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시민단체,경제 및 산업 협·단체,에너지 공기업 등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전력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를 지키기 위한 온도주의선언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온도주의란 넛지디자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온도를 주의(注意)하자','온도주의(主義)자가 된다'는 이중적 의미의 절약 슬로건이다.
행사는 시민,2018년 10월 7일 야구 경기일정경제 및 산업 협·단체와 함께하는 온도주의 선언식,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어린이 뮤지컬로 구성됐다.
지난해 국가 전체 에너지소비량은 전년 대비 3.2%가 감소했지만,전체 에너지 소비의 12%,2018년 10월 7일 야구 경기일정전체 전력소비의 34%를 차지하는 상업·공공건물의 에너지와 전력 소비량은 모두 증가했다.
이날 모인 경제 및 산업 협·단체들은 온도주의 캠페인 동참을 선언하며 매장,사무실,2018년 10월 7일 야구 경기일정상가 등에서 적정온도를 준수하여 상업부문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출범식 종료 후에는 시민단체와 함께 명동거리 상가를 중심으로,문 닫고 냉방 동참을 위한 거리 캠페인이 전개했다.
최남호 2차관은 "상업부문 냉방의 전력소비는 여름철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체 전력소비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큰 부분으로,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카페,상점 등 밖에서도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준수를 통한 에너지절약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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