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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012860)가 볼보트럭의‘우선 파트너사’로 선정됐다.모베이스전자는 볼보트럭과 전장부품 추가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크리스토퍼 린드스트롬(Christopher Lindstrom) 볼보트럭 부사장이 15일 모베이스전자 본사를 방문해 모베이스전자 측과 논의하고 있다.(사진=모베이스전자) 모베이스전자는 최근 볼보트럭 경영진이 회사 본사로 방문해 양사 협력관계 등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크리스토퍼 린드스트롬(Christopher Lindstrom) 볼보트럭 부사장은 모베이스전자의 공급망을 점검하는 동시에 모베이스전자를 우선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모베이스전자는 볼보트럭의 우선 파트너사에 선정됨으로써 동등한 입장에서 협의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고,월드컵 출전국 피파랭킹정기적인 왕래 등을 통해 양사의 관계 격상을 위한 실행방안도 구체화했다.특히 양사는 최근 유럽에서 강화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대한 공급망 점검과 다양한 이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볼보트럭은 또 지난 2021년 모베이스전자와 체결한 차량 통합제어기 공급계약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월드컵 출전국 피파랭킹추가로 오는 2028년부터 5년간 이를 공급하는 연장계약도 체결했다.이번 볼보트럭과 추가 공급계약을 통해 모베이스전자는 내구성·품질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볼보트럭의 우선 파트너사로 선정됨과 동시에 전장부품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2021년부터 7년 동안 630억원 규모의 차량 통합제어기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은 총 규모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작년 상반기 유럽 르노·베트남 빈 패스트와,월드컵 출전국 피파랭킹하반기엔 국내 최초 사우디 시어모터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이은 수주 소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