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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난 지난 15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모여 더위를 이겨내는 시민들
부산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언제까지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16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는 전날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최저 기온이 26.3도 이상으로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부산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지난밤까지 무려 22일 연속 이어졌습니다.
부산에서 근대적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연속 열대야 일수'로는 가장 긴 기록입니다.
'20세기 최악의 더위'로 꼽혔던 1994년이나 지난 2018년 세워진 21일 연속 열대야 일수마저 뛰어넘었습니다.
부산기상청은 19일까지는 열대야가 이어지며 기록이 계속 경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는 19일까지는 최고기온은 32도,맨체스터 시티 fc 대 리버풀 통계최저기온은 26도로 예보됐습니다.
변수는 비가 내릴 확률이 높은 20일입니다.
강수확률이 80%로 예측이 되는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떨어지고,맨체스터 시티 fc 대 리버풀 통계최저기온도 25도로 전망됐습니다.
최저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25도에 턱걸이를 하거나 이보다 약간 더 떨어지며 연속 열대야가 끊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일에 열대야가 일시적으로 끊기더라도 이후 26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31∼32도,맨체스터 시티 fc 대 리버풀 통계최저기온도 25∼26도로 예보돼 열대야가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20일 이후 기압이 어떻게 변동하는지에 따라서 열대야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언제까지 이어진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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