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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하는 소방대원…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차 배터리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연합뉴스 
23명의 희생자를 낸 경기 화성시 1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1주일 만에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배터리가 원인이 된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화재 초동 단계에서 진압이 완료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2분쯤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구간 사이에서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상·하선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라스팔마스 대 헤타페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서 화재를 진압했다.
이로 인해 3호선 압구정역에서 수서역 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화재 발생 2시간쯤 뒤인 5시 41분 대치역 무정차 통과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이후 6시 15분부터는 연기를 빼내는 배기 작업이 완료돼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됐다.일부 시민은 대치역 진입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고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는 등 출근길 불편을 겪기는 했지만,라스팔마스 대 헤타페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사 관계자는 “특수차 배터리 연기 발생은 조치 완료돼 상·하선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며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현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