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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빗썸 이벤트 경쟁…"시장활성화 계기돼야"
26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최근 '석우형이 쏜다'는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대표를 이벤트 전면에 내걸어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첫 이벤트는 신규 상장 코인인 '레이어제로(ZRO)'를 입금하거나 거래하면 비트코인(BTC)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입금량 상위 3명을 선정해 1등 0.2BTC,곤충 월드컵2등 0.1BTC,곤충 월드컵3등 0.05BTC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25명을 선정해 각각 0.01BTC를 줬다.
업비트는 지난 2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온도파이샌스(ONDO) 입금·거래 이벤트를 진행했다.현재 석우형이 쏜다 이벤트는 3탄까지 나온 상태다.
업비트 관계자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업비트 메이저 투자리그 전후로 축제처럼 친근하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했다.
빗썸은 이전에도 코인 상장시 이벤트를 진행해왔지만,업비트와 거의 동일한 내용의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1~3등·랜덤 25명 선정,곤충 월드컵BTC 지급 등 거의 모든 내용과 진행 방식이 겹친다.다른 부분은 빗썸이 제공하는 혜택이 업비트의 두 배라는 점이다.
이벤트 배너 이미지에도 업비트를 의식한 흔적이 묻어있다. 업비트는 팔짱을 끼고 웃는 모습의 이석우 대표의 캐리커처를 사용했는데,곤충 월드컵빗썸은 엄숙한 표정으로 깍듯하게 인사하는 캐리커처로 확실한 대조를 이뤘다.
빗썸 관계자는 "따라한 건 아니지만 경쟁사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거래 관련 이벤트를 강화하는 계획이 있고 경쟁사보다 혜택을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했다.
빗썸의 맞불작전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실전 투자대회를 연다.업비트가 개최하는 '투자 메이저리그'와 날짜가 겹친다.이번 대회에서 업비트는 총 10BTC를 상금으로 걸었고,빗썸은 업비트의 3배로 상금규모를 키웠다.
업계는 이러한 경쟁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투자대회 등을 통해 다소 활력을 잃은 가상자산 시장에 투자자들이 더 유입되길 바란다"며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거래소들이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