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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현대엘리베이터 업무협약 체결
UAM 버티포트 복합환승센터 8000억 원 투입해 건립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경북(TK) 신공항과 공항이 이전되는 동구 K-2 후적지를 20분대로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가 구축된다.버티포트는 수직(vertical)과 공항(airport)의 합성어로 UAM 이착륙 시설과 항공관제시설,부대시설,지원시설로 구성된다.
대구시는 1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K-2 후적지 및 TK 신공항 등 주요거점 연계 UAM 버티포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주차시스템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 영역 확장으로 국내 승강기 신규 설치 17년 연속 1위,독일 축구국내 승강기 유지 관리 9년 연속 1위,국내 엘리베이터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승강기 업계 1위 기업이다.
또 미래도시 주요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는 UAM 분야를 신사업으로 정하고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UAM 버티포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통합관제 건축물로 명명한‘H-PORT’를 공개하고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K-2 후적지에 TK 신공항과 연계되는 UAM,KTX,독일 축구도시철도,수상교통,독일 축구고속버스 등 모든 교통수단을 총망라하는 교통 환승과 쇼핑·면세점·문화전시공연장 등을 품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UAM 버티포트가 포함된 복합환승센터는 부지면적 약 7만3000㎡에 지상 6층,독일 축구지하 5층 규모로 구상 중이다.추정 사업비는 약 8000억 원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현대엘리베이터가 UAM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