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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이날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개막한 굿우드 페스티벌에서‘제네시스 마그마’의 3대 속성을 제시하고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제네시스는 마그마 차량을 통해 동급 차종 중 최고 수준의 출력 및 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2021년부터 굿우드 페스티벌에 참가해온 제네시스는 올해도 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힐클라임’코스를‘GV60 마그마 콘셉트‘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GV80 쿠페 콘셉트‘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의 총 4개 차량으로 완주했다.이 중 GV60 마그마 콘셉트와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의 주행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양산 차량이 콘셉트 차량 대비 향상된 주행 성능을 갖추게 된다는 점에서,이번 콘셉트 차량의 힐클라임 완주는 향후 양산될 제네시스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은 굿우드 페스티벌 개막일인 이날부터 폐막일인 14일까지 총 13차례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고성능 차량 개발의 궁극적인 지향점이‘여유’와‘자신감’에서 오는‘운전의 즐거움’이라고 밝히며,스파르타프라하 경기이러한 운전의 즐거움을 구현하기 위한‘제네시스 마그마’의 3대 속성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마그마의 3대 속성은 ▲충분한 파워와 정교한 차량 역학 제어로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차량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주행 감각(Captivating Control) ▲넓고 낮은 차체로 역동성의 본질을 보여주고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강조하는 디자인(Unspoken Dominance)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및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각적 경험(Sharpened Immersion)이다.
마그마 차량은 가·감속 및 코너링 성능 등 운전자가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는 요소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광폭 타이어 기본 적용은 물론,전용 섀시 및 드라이브 샤프트 등 다양한 부품을 마그마 특화 사양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전용 섀시 및 서스펜션 적용으로 가혹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거동 및 실내 정숙성이 유지되게 함으로써,운전자에게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하고 고급감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게 제네시스의 계획이다.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GV60 마그마를 본격 양산하고,향후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세계의 수많은 자동차 팬들이 참석하는 굿우드 페스티벌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선보이기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며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주행 시연으로 마그마가 가진 역동적인 캐릭터와 힘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부터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카부터 고성능 스포츠카,스파르타프라하 경기럭셔리카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국 최대의 자동차 축제로,차량이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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