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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대의대 비대위)는 전면 휴직을 시작한 17일 의대생·전공의·교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진의 이유와 철회 조건을 밝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대의대 비대위는 정부에게 휴진 철회의 조건으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완전히 취소할 것 △'상시적 의정협의체'를 만들 것 △2025년 의대 정원 재조정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현재 서울대의대 비대위는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분야를 제외하고 일반 외래나 정규 수술 등을 일주일 단위로 변경하고 있다.이번 주(17~22일) 진행하는 전면 휴진에는 서울대 의대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의 진료 교수 967명 중 529명(54.7%)이 참여한다.
그러나,스포츠 : 뉴스 야구휴진 기간을 두고 애초 '무기한'에서 '일주일'로 축소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등 집행부 간 혼선이 발생하며 환자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이날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백브리핑에서 "일정 변경을 수시로 말씀드리는데 '무기한'이라는 수사가 붙어 (환자) 걱정이 크다"며 "지금으로서는 일주일보다 뒤쪽에 일정을 조절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애초 서울대 의대 비대위가 '무기한 전면 휴진'을 선언했지만,스포츠 : 뉴스 야구일주일 단위로 진료를 조정하기 때문에 무기한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중증·응급 환자는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도 진료를 보는 만큼 의사가 생각하는 수준의 휴진도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도 안 돼 비대위 차원에서 강 위원장의 '한시적 진료 연기' 발언을 '개인적인 의견'이라 일축하고 나섰다.서울대의대 비대위는 "일주일간만 휴진을 유지하겠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비대위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며 "진료 일정은 일주일 단위로 변경되고 있다.이번 주 변경된 외래 진료와 수술 일정은 변동이 없고 향후 참여율과 진료 예약 변경 등의 내용은 공지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부는 의료계 집단휴진이 예고된 18일과 그 이후 문 여는 병·의원의 정보,비대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129(보건복지콜센터),스포츠 : 뉴스 야구119(구급상황관리센터),스포츠 : 뉴스 야구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비대면진료는 초진,스포츠 : 뉴스 야구재진 상관없이 모두 받을 수 있다.다만 의약품 수령은 원칙적으로 본인 또는 대리 수령(환자 직계존속 등)만 가능하다.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확인하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중앙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진료기관'을 클릭하면 된다.'의료정보' 탭을 클릭하고 '특수운영기관 정보'를 선택한 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선택한 뒤 검색해도 된다.
정통령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비상진료상황실장은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진행하는 기간에도 응급실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비응급 환자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확인해 이용하거나 비대면진료를 활용해 보실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