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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주국제공항에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다.뉴시스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궂은 날씨 탓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18편(출발 8,도착 10)이 결항됐다.국내선 항공편 12편(출발 4,도착 8)과 국제선 항공편 1편(도착) 등 13편은 지연 운항됐다.제주공항에는 강풍 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운항이 예정된 제주공항의 항공편은 국내선 437편(출발 220,슬롯 계약도착 217)과 국제선 54편(출발 26,슬롯 계약도착 28) 등 모두 491편이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뿐 아니라 김해와 여수 등 다른 지역 공항도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공항에 오기 전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