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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금 캠페인으로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해 의미 깊어
박몽용(화남그룹 회장)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9일 오후 박정희 대통령 동산 건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앞서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김영진 기자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이하 박동추)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박몽용(72) 화남그룹 회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일에 작은 '점'이라도 하나 찍고 싶은 생각에 동참했다.큰 역할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공동위원장은 19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5천 년 가난의 역사를 극복하고,지금의 대한민국 번영을 누릴 수 있던 건 박 전 대통령의 지도력 덕분"이라며 "지역 출신의 대통령을 기리는 건 후손들의 역할"이라고 했다.
다음은 박 공동위원장과 일문일답.
-박동추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광복과 6·25 한국전쟁을 거친 대한민국은 전 세계 최빈국이었다.국가 발전을 위한 변변한 천연자원 하나 없던 나라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건 박 전 대통령의 탁월한 지도력 덕분이다.민족의 도약과 중흥을 이끈 박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
-동상 건립을 추진하는 이유는?
▶많은 지도자들을 지역에서 배출했지만,
텔로카드se이들을 기릴 수 있는 제대로 된 시설이 없어 매우 안타까웠다.특히 박 전 대통령을 기념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지 않아 오랫동안 아쉬움이 컸다.
박 전 대통령 동상 건립을 통해서 청년들과 미래 세대들에게 그 정신을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섰다.많지 않은 '과'를 이유로 '공'을 덮어서는 안 된다.대구경북의 뜻 있는 사람들이 박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기로 뜻을 모은 점은 늦었지만 다행이다.
-박 전 대통령의 정신은 어떤 것들이 있나?
▶박 전 대통령은 변변한 자동차도 없던 시절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지시,추진했다.이는 전적으로 박 전 대통령의 혜안 덕분이다.그는 '미래를 내다보는 눈'으로 농·어촌 발전,
텔로카드se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잘 먹고 잘 살아 보자'는 마음에서 추진한 새마을운동은 지금도 아프리카·동남아시아 등에서 이어지고 있다.
-새마을운동은 지금도 세계화 사업이 추진 중인데
▶10여 년 전 새마을운동 경북도협의회 회장을 지낼 때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찾아 우물 파주기,
텔로카드se학교 건설,마을 길 넓혀 주기 등을 직접 지원했다.당시 목표가 '빈곤 퇴치'였다.
앞서 조국 근대화를 위해 농·어촌 현대화,자동차,조선,철강 등 중화학공업 중심의 성장 도모,댐·원자력 발전소 건립 등을 이끈 박 전 대통령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우리 민족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박 전 대통령의 정신이 잘 이어지면 좋겠다.
-동상 건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하는 것이 아니다.민간 차원에서 뜻을 모아 추진하므로 문제될 것 없다.단지 동상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번영을 꿈꾼 박 전 대통령의 정신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국민 모금 캠페인을 펼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사업도 하겠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성금 모금 캠페인 과정에서 잡음을 최소화하도록 1인당 최대 기부 한도를 제한했다.위원회 위원들에게서는 10만원씩,일반 시민에게서는 1만원씩 받는다.
경북 22개 시·군별 위원회를 두고,
텔로카드se지역별 위원회가 중심이 돼 모금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정신을 젊은 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오늘 발대식에선 이들에게 위촉장도 전달했다.
-민간 모금 방식이라 더욱 뜻 깊어 보인다.
▶민간이 주도해 박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상을 세운다는 것은 그 자체로 대대손손 교육이 되고 빛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기부자에 대해선 별도로 기록을 남기고 이를 보전해 나갈 계획이다.국민 모금 캠페인으로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역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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