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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리더면 한동훈,제발 윤석열 찾아가 화해 했으면"
"한동훈 선대위원장 시절 불통…광역단체장들도 하소연"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 수수에 대한 사과 의사를 담아 보낸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한동훈 당 대표 후보를 향해 "대통령은 나라의 수반이고 한 후보는 당의 수반이었는데,고개 숙일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인 후보는 12일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는 한동훈 후보에게 형수님"이라며 지금이라도 한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을 찾아가야 한다고 했다.그는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의혹'과 관련해 "공적이다,카지노 라스베가스 무료 슬롯 게임사적이다 그거 다 웃긴 소리"라며 "본인이 리더면 제발 한동훈 후보께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가지고 우리 힘들게 하지 말고 좀 화해를 했으면 쓰겄어"라고 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이던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인 후보는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자 선대위원장이었던 한 후보와 호흡을 맞추면서 소통 자체가 쉽지 않았다고 했다.그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한 위원장이 그 당시에 소통이 잘 안됐다"며 "너무 바빠서 그랬는지 몰라도 (지난 총선 때) 문자 3~4번,전화 1분 정도 한 것 외에는 연락이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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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후보는 또 "경상남북도의 자치단체장들도 한 열흘 전에 갔다 왔는데 놀랍게도 이구동성으로 총선 당시 한 후보와의 '소통 두절'을 하소연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분들도 많은 접촉을 시도했고 문자 전화도 했는데 소통이 굉장히 어려웠다고 나와 똑같은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지자체장들과의 합심이 필요했던 지난 총선에서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이 인 후보의 주장이다.
인 후보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활동이 끝나고 당시 한 위원장과 아침 식사를 했는데 주로 한 위원장이 하는 얘기를 듣기만 했다"며 "별로 말을 많이 끼워 넣지 못했지만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 '6주 동안 속이 썩고 머리가 터졌는데 그 혁신을 당신은 3개월을 더 해야 하니 페이스 조절 잘하라'라는 뼈 있는 말을 했다"고 했다.이어 그는 "소통이라는 것은 윗사람의 말도 들어야 되고 아랫사람의 말도 들어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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