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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국민권익위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증거와 법리대로 한다면 대통령실과의 갈등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또 기대한다며,
cafa권익위 결정에 얽매이지 않고 검찰은 검찰대로 수사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이원석 검찰총장이 출근길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익위원회 결정과 상관없이 검찰은 검찰대로 수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검찰은 검찰 차원에서 수사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입니다."
이 총장은 수사 일정을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만큼 그 안에 김 여사 조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김 여사 소환을 둘러싼 대통령실과 갈등설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증거대로 그리고 법리대로만 한다면 그러한 일은 없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할 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도 동시에 조사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윗선에서 보고가 오고 협의해서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총장은 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1심 선고와 관련해 민주당을 중심으로 수사팀 탄핵 주장,
cafa재판부 비판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법치주의 훼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원석/검찰총장]
"검찰을 넘어서서 사법부에 대한 압력 그리고 우리 헌법에 나오는 재판의 독립,
cafa사법부의 독립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가 기소와 관련해서는 300쪽가량 되는 이 전 지사의 판결문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판결 분석을 마치는대로 이 대표를 제3자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영상취재: 정인학 / 영상편집: 조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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