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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단비대증·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등
의귀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
[서울경제]
광동제약(009290)은 이탈리아 희귀의약품 전문기업‘키에시(CHIESI Farmaceutici)’의 희귀의약품 4종을 도입하고,바로우국내에 독점 판매·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도입된 품목은‘마이캅사‘적스타피드‘필수베즈‘마이알렙트’등 4종이다.
마이캅사는 말단비대증 치료제로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다.적스타피드는 20세 이전 심장마비와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에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다.
필수베즈는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피부 및 점막 조직이 매우 연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피부에 수포가 형성되는 질환인 수포성 표피박리증에 승인된 치료제다.마이알렙트는 피하지방조직이 넓은 범위에 걸쳐서 위축하는 질환인 지방이영양증에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다.
앞서 지난해에도 광동제약은 키에시에서 희귀의약품 3종을 도입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키에시의 혁신적인 희귀의약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광동제약은 이번 키에시와의 전략적 제휴가 희귀질환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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