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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 조사했다.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를 조사한 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9일 대통령실 행정관 조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조씨는 윤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김 여사를 보좌해 온 측근 인사로,fc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선수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와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인물이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 등을 부탁하자 김 여사의 비서가 조씨를 연결해줬다고 주장하고 있다.조씨가 2022년 10월 “‘서초동’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국가보훈부 사무관의 연락처를 전달해줬다는 것이다.최 목사는 조씨와의 문자,fc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선수통화 녹취 등을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김 여사의 또다른 측근인 대통령실 유모 행정관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유씨는 최 목사와 김 여사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fc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선수직접 최 목사를 마중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여부와 시기와 방식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