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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와 봉직의,의대 교수 등 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 주도로 오늘(18일) 전국적인 집단 휴진에 나섰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18일) 전면 휴진에 나서고,서울 여의도에서 총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오늘 총궐기대회에서 “정부는 전공의들을,2024 전국소년체전이 땅의 모든 의사들을 노예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서 존중하고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집단 휴진에는 개원의뿐만 아니라‘빅5’병원을 비롯한 전 의대 교수들과 봉직의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의협은 지난 9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대정부 투쟁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확인했다면서,18일 전면 휴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의대 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소급 취소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했습니다.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제안했지만,2024 전국소년체전정부는 “부적절하다”며 의협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