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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스타트업 나요볼트,야구 경기일정35kWh 배터리 초고속 충전 기술 라이브 시연
"英스타트업,야구 경기일정8개 업체와 협상중"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영국에서 한 배터리 스타트업이 단 4분 30초 만에 거의 완충되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했다.
1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나요볼트(Nybolt)는 지난주 첫 라이브 시연에서 자사 개발 35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단 4분 30초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했다.
충전시간은 현재 테슬라(TSLA) 슈퍼차저와 같은 고속 충전소에서 20분 정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일반적 휘발유 자동차도 주유하는 데 2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충전 속도다.
나요볼트의 사이시바레디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영국과 미국에서의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나요볼트에 따르면 초고속 충전기술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배터리 과학자 클레어 그레이와 케임브리지 출신의 시바레디가 주도한 1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배터리 수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핵심은 열 발생이 적은 설계다.과열로 인해 리튬 이온 배터리에 불이 붙고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설계한 것이다.
또한 배터리 양극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는 전자를 더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고 CNN은 설명했다.
CNN에 따르면 나요볼트는 현재 8개의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판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나요볼트의 35kWh의 배터리는 일반적인 미국 전기 자동차(EV)의 85kWh보다 훨씬 작지만 해당 기술은 향후 더 큰 배터리 팩에 사용될 수 있다고 CNN은 예상했다.
BNP파리바가 소유한 차량 리스 전문업체 아르발의 컨설턴트인 폴 마치먼트는 나요볼트의 혁신은 특히 상용 전기차 차량과 업무에서 전기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에게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나요볼트가 개발한 종류의 전기차 배터리는 "이론적으로는" 약속한 만큼 빠르게 충전할 수 있지만,야구 경기일정산업 규모로 배터리를 제조하는 것이 문제라고 컨설팅 회사 P3 Group의 e-모빌리티 전문가이자 전직 엔지니어인 윌리엄 케파트는 지적했다.
나요볼트 배터리의 중요한 화학 원소는 니오븀이지만,야구 경기일정케파트가 지적했듯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채굴된 양은 약 8만 3000톤에 불과했다.리튬 이온 배터리의 음극재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흑연과 비교하면 2023년에는 약 160만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