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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5.8조 급증…기업대출도 8조원↑
은행권 "주택 거래 증가에 2단계 스트레스 DSR 앞둔 수요도 겹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민선희 기자 = 주택 거래 회복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를 앞둔 선수요까지 겹쳐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약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2024.6.12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5천723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 말(703조2천308억원)과 비교해 한 달사이 5조3천415억원 불었다.2021년 7월(+6조2천억원)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월 기준 증가 폭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5조8천466억원(546조3천60억원→552조1천526억원) 뛰었다.신용대출의 경우 102조9천924억원에서 102조7천781억원으로 2천143억원 줄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 거래가 전반적으로 늘면서 대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실수요자를 위한 버팀목,프리미어리그 승점 삭감디딤돌 등 정책자금대출도 활발하고,프리미어리그 승점 삭감더 강화된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을 앞두고 미리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기업 대출도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811조3천482억원(중소기업 652조4천661억원+대기업 158조8천821억원)으로,프리미어리그 승점 삭감5월(803조3천231억원)보다 8조251억원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