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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만 61곳,우라늄 수요 초과…
캐나다 넥스젠 등 우라늄 채굴회사 주가도 수직 상승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짓고 있는 원자력발전소는 총 61개,아르헨티나 월드컵 등번호추가 계획된 발전소도 90개에 달한다.제안 단계의 원자력 발전소도 300개가 넘는다.이미 문을 닫은 발전소까지 재가동하자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러시아산 가스를 대체할 에너지가 마땅치 않자 결국 원자력으로 회귀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원자력 발전에 필수적인 우라늄 가격이 급등해 최근 5년간 226%(11일 시카고상품거래소 기준) 뛰었다.같은 기간 금과 구리 가격 상승폭의 3배가 넘는다.
덕분에 우라늄 채굴이 활발해졌다.세계원자력협회는 글로벌 자본이 몰리는 캐나다가 향후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최근 우라늄 채굴을 국가의 탄소 배출 제로 계획의 핵심 요소로 삼았다.
중국,아르헨티나 월드컵 등번호인도,아르헨티나 월드컵 등번호일본,미국,유럽 등의 우라늄 수요는 업계의 채굴 속도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업계 데이터 제공업체인 트레이드테크의 트레바 클링비엘 사장은 2030년대까지 우라늄 수요가 연간 공급을 1억 파운드 이상 초과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글로벌 우라늄 공급 부족을 가중시키고 있다.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천연가스를 대체할 연료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유럽을 비롯해 많은 국가들은 우라늄 원료 및 농축 우라늄을 러시아에 의존해왔지만,전쟁 이후 대체 공급처를 찾고 있다.미국은 러시아산 우라늄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한편 우라늄 매장지는 세계 최대 생산국인 카자흐스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지구 전역에 흩어져있으나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의 애서배스카 분지만큼 매장량이 풍부한 곳은 없다.현재는 카자흐스탄이 전 세계 우라늄 채굴량의 40%를 생산하고 있고 캐나다는 21%로 글로벌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