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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서남용 의원·부위원장에 이주갑 의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전주 통합을 반대하는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완주군의회는 '완주·전주 통합 반대특별위원회(반대특별위)'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에서 '완주·전주 통합 반대특별위원회(반대특별위)가 출범,KTP 의학용어서남용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부위원장은 이주갑 의원이다.
반대특별위는 △완주군 특성·문화 등 자치권 훼손 우려 △재정감소와 지방세 부담 증가 △공공 서비스의 질 저하와 지역 낙후 △관공서 폐지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 등을 반대 근거로 주장했다.
반대특별위는 3일부터 삼례읍을 시작으로,KTP 의학용어지역 순회 캠페인과 반대 서명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남용 위원장은 "완주군은 지속적이고 독자적 성장·발전 동력을 가지고 있다"며 "통합 논의는 역사적·문화적 동질성에 기초한 통합보다 경제적 효과와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반대특별위는 통합 사례 연구와 분석 등을 토대로 전주시와의 행정통합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에 미치게 될 다양한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주민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활동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전주 통합은 지난 1997년과 2007년,KTP 의학용어2013년 등 지금까지 세 차례 추진됐었다.하지만 모두 완주군민의 반대로 실패했었다.지난 2013년에 실시된 주민찬반투표에서는 전주시민이 압도적으로 찬성했으나 완주군민들의 55.4%가 반대해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