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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항소심 판결 후 6월5일 찍은 사진 알려져
강남 거리서 탄원서 쓴 아들과 다정한 '투샷' 포착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직후 장남 최인근(29)씨와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인근 씨는 최태원 회장-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최 회장을 비판하고 노 관장을 옹호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어 이 만남이 더 눈길을 끈다.
글쓴이는 “신사동서 술마시다가 밖에 보니 최태원.왜 거기서 나와”라면서 “식당이 낮아서 가까이서 오랫동안 재벌 내려다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 재벌회장한테 어깨동무하고 장난치는 애는 아들인가?”라면서 “나도 태원이형이라고 부를뻔”이라고 했다.
올라온 사진 3장을 보면 최태원 회장과 인근씨가 옆에 붙어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 모습과 인근씨가 최 회장의 어깨 위에 올려 놓고 어깨동무를 하며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대화를 하는 모습 그리고 둘이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 등이다.
최 씨는 2명의 친누나인 윤정·민정씨와 함께 부모의 이혼소송을 맡은 항소심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해당 탄원서에는 최 회장이 이번 이혼소송 관련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u-17 월드컵 대진표언행이 진실되지 않다는 등 최 회장에게 부정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같은 탄원서 등을 바탕으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혼인 관계 파탄에 있어 최 회장에게 주된 책임이 있다며 1조3808억원의 재산분할 판결을 내렸다.
최 회장과 장남인 인근씨와의 다정한 모습을 찍은 사진은 이전에도 공개된 바 있다.최 회장은 지난 2021년말 자신의 SNS에‘테니스 부자 4시간 게임 3621㎉ 연소’라며 아들과 함께 테니스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