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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결혼식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장소를 개방합니다.
2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 예식공간으로 제공하던 91곳에 48곳이 추가 개방됐습니다.
기존에 개방하던 국립시설은 관세인재개발원 단 한 곳 뿐이었으나,세비야 대 에인트호번국립중앙박물관,세비야 대 에인트호번국립현대미술관,세비야 대 에인트호번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신규 개방됩니다.
충청권에서는 세종호수공원과 청남대,세비야 대 에인트호번청주 미동산수목원 등이 예식공간을 제공합니다.
대관료는 무료부터 최대 65만원까지 다양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경우 대관료 10만원을 내면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을 빌릴 수 있고,세비야 대 에인트호번국립현대미술관은 56만원,세비야 대 에인트호번세종호수공원과 미동산수목원은 무료입니다.
예약은 장소에 따라 오는 7월 또는 10월부터 가능합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 예식공간 통합 검색·예약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기획재정부는 2027년 말까지 청년이 원하는 예식공간을 추가 발굴해 200곳 이상 개방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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