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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 주 입원 861명… 전주의 2배
“방학·휴가 끝나… 재유행에 영향”
질병청,야구 새벽치료제 확보 등 대책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는 이달 말 코로나19 확산이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질병청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61명이다.전주(465명)와 비교하면 2배로 증가했고,2월 첫째주(875명) 이후 최근 6개월간 최대 수준이다.질병청은 의료 현장 차질 여부와 환자 발생 추이를 관찰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하던 코로나 대책반을 확대 운영하며 유행 통제에 나섰다.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달 안에 치료제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위기 단계를 다시 올릴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지금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의 하위 계열인 JN.1의 KP.3로 보이는데,야구 새벽이 변이 바이러스는 이전에 유행한 바이러스에 비해 치명률이나 위중증률이 높지 않다는 설명이다.홍 국장은 “젊은 분들은 일반 호흡기 감염병처럼 휴식하고 감기약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면 되고,야구 새벽고위험군에는 치료제를 적극 처방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
홍 국장은 “KP.3에 적합한 백신은 아직은 없고 JN.1 백신 허가가 진행 중이다.8월 말에서 9월 초에 허가가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진행되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