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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한류 콘텐츠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호주 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1일 호주 시드니 한국문화원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주는 뉴질랜드와 더불어 남태평양 권역 내 경제를 이끌고 있는 국가로,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중 가장 큰 규모의 콘텐츠시장을 형성하고 있다.지난해 호주의 콘텐츠시장은 419억1200만달러 규모로,지난 5년간 연평균 3.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센터가 위치한 시드니는 호주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자 총영사관,한국문화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관광공사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호주는 세계적인 콘텐츠 강국으로 최근 K-콘텐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물론 협업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비즈니스센터 개소를 계기로 양국 간 콘텐츠산업 교류 및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또 전영환 콘진원 호주 비즈니스센터장이 기관 주요사업 소개 및 K-콘텐츠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으며,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 추진 간담회도 진행했다.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국산 소비재의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8월 정식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 정보 교류 및 활용,K-콘텐츠 활성화 사업 발굴 및 추진,전 세계 분포한 각 기관 거점 간 협력을 통한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호주 비즈니스센터는 앞으로 K-콘텐츠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 확대,한국-호주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문화기술(CT) 등 콘텐츠기술 협력과 같은 콘텐츠 수출 및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이외에도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반포레고후상담,반포레고후비즈매칭,반포레고후마케팅 등 통합 맞춤형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K-콘텐츠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싱가포르·인도·스페인 등 10개의 해외거점을 신설하고,오는 2027년까지 총 50개의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