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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신규 입원 환자가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복지부는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병원에서 마스크착용을 강력히 권고하는 등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8월 둘째 주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1천357명으로,
월드컵 경기장 표올해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1.6배,2주 전과 비교하면 2.9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4주 전 입원 환자수가 226명이었으니,
월드컵 경기장 표한 달 만에 6배가 급증한 셈입니다.
중·경증을 막론하고 응급실을 찾은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6월 2천240명에서 지난달 1만 1627명으로 5.2배 늘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도 6월 넷째 주 1천272명분에서 지난달 다섯째 주 4만 2천여 명분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년간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추세를 고려했을 때,
월드컵 경기장 표당분간 입원환자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조규홍 장관 주재로 질병청,
월드컵 경기장 표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합동회의를 열어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과거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운영된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하고,
월드컵 경기장 표지역별 진료 협력병원 목록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또 중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에 공동대응 상황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선 종사자와 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쪽으로 지침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예비비 확보 후 코로나 치료제를 긴급 추가 구매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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