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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포장 박스,재활용 가능 친환경 포장재로 전면 교체![[서울=뉴시스] bhc치킨 친환경 치킨 박스 도입.(사진=bhc치킨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10/NISI20240610_0001571342_web_20240610085214_20240610085821069.jpg?type=w647)
bhc치킨은 치킨 박스와 사이드 메뉴 포장 박스,트레이까지 모두 친환경 종이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로 교체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장 별 순차 도입을 통해 이달 말까지 전국 모든 매장 내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bhc치킨은 한국제지와 협업해 포장재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헤타페 대 레알 마드리드 라인업친환경적 가치를 반영한 치킨 박스를 제작했다.
이번에 bhc치킨이 도입한 '그린실드'는 국내 제지 전문기업 '한국제지'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플라스틱(PE·PP) 코팅을 하지 않아 땅 속에서 3개월 안에 94.9% 생분해되며,헤타페 대 레알 마드리드 라인업재활용이 가능하다.
환경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지닌 미국과 유럽에서 재활용 인증 및 생분해성 인증을 획득했다.국내에서는 국제산림관리협회(FSC),헤타페 대 레알 마드리드 라인업친환경표지인증(EL606) 등을 취득해 자연 친화적이고 인체에 무해하며 안전한 식품 포장재로 검증 받았다.
bhc치킨을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 디자인을 과감하게 빼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최소화 했다.
물과 기름에 강해야 하는 치킨 박스의 특성을 감안해 내유∙내수성을 강화했다.별도의 화학물질 코팅 없이도 쉽게 눅눅해지지 않고 박스 표면에 공기 구멍을 뚫어 치킨의 바삭함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bhc 관계자는 "최근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환경 친화적인 가치 소비 니즈에 맞춰 내구성과 내유∙내수성을 모두 겸비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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