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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이날부터 총파업 집단 휴진에 들어간고 밝혔다.개원의를 비롯해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의협 회원 자격으로 동참한다.
세브란스병원,세파타이가톨릭중앙의료원,세파타이삼성서울병원,세파타이서울아산병원 등 이른바 빅5 대형 대학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나설 예정이다.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이날 하루 휴진을 진행한 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의협은 휴진을 시작하는 날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에서‘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정부가 죽인 한국의료 의사들이 살려낸다’라는 부제아래 임현택 의협 회장가 대회사를 열고 김교웅 의협 대의원회 의장이 격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일반국민과 의대생 학부모,세파타이의사 회원들의 자유발언도 예정됐다.아울러 대통령께 드리는 국민 호소 영상을 시청하고 여의도 공원 도로를 따라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정부는 의협 총파업과 관련해 미리 신고한 병의원 휴진율이 전체의 4%내외로 파악하고 의료 공백 파급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날 서울대병원은 967명 교수 중 54%인 529명이 휴진에 참여했다.
한편 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휴진 움직임에 대해 마지막까지 설득 작업을 하면서도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을 맡고 있는 이한경 재난관리본부장은 앞선 13일 오전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움직임을 거론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정관은 “사회적 책무성이 부여된 법정단체인 의사협회의 움직임으로 국민과 환자들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며 “의료현장에서는 항암치료가 지연되거나 수술이 취소되는 사례가 나오거나 암 진단을 받고 제때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환자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일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신고지원센터로 적극 연락해 주시면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보호하고 지원하겠다”며 “환자를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의사의 사명이며 전공의 사직의 정당성과 효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때”라면서 대한뇌전증센터학회장의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를 위한 호소문' 문구도 인용하며 의료계의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적정 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이 얼마나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많은 의사들께서는 '사람 살리는 의사'로서 환자 곁을 지켜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모든 의사결정에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