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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폭염이 이어지며 폭염특보 지역이 확대됐습니다.
주말 동안 제주와 남해안엔 최대 150mm 이상의 장맛비가 예보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을 앞둔 오후,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한강을 찾았습니다.
그늘에 놓인 평상에서 낮잠을 청하고 시원한 물속을 걸으며 잠시 더위를 잊어봅니다.
[박정열·김남순/서울 구로 : "너무 후덥지근하고 습도가 막 팍팍 올라와서 이렇게 한강에 와서 발 담그니까 너무 좋아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시바이 누 전망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가 치솟으며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중부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내일은 맑은 날씨 속에 강한 햇볕이 쏟아지며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제주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는 정체전선은 다시 북상해 내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남과 경남 해안,일요일인 모레는 남부지방 전체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제주도에 최대 150mm 이상,
시바이 누 전망남해안에 최대 10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는데,
시바이 누 전망제주와 전남 남해안은 내일 밤,경남 남해안은 모레 새벽에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강혜미/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다시 비구름대가 북상하여 이번 주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특히 토요일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니 안전에 주의 바랍니다."]
올해 장마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제주와 경북,충청,
시바이 누 전망전북지역엔 이미 평년 장마철보다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다음 주에도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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