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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체험관에서 만난 한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는 들뜬 표정으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그의 손에는 갤럭시 Z 폴드6와 S펜으로 그린 고래 한 마리가 있었다.
Z 폴드6 위에 그림을 그린 뒤’생성‘(generate) 버튼을 누르자 삐뚤빼뚤하던 고래 그림이 하나의 멋진 작품으로 순식간에 변신했다.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 중 하나인‘스케치 변환’을 통해서다.
고래 그림을 본 이 관계자는 “It’s amazing”이라고 연신 외치며 만족스러운 듯 자리를 떠났다.
이번 언팩에서 공개된 신제품은 크게 7종으로 ▲Z플립6 ▲Z폴드6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7 울트라 ▲버즈3 ▲버즈3 프로 ▲갤럭시 링 등이다.
그중에서도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갤럭시 링이었다.언팩 행사에 참석한 파트너사와 미디어는 초소형 폼팩터로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갤럭시 링에 환호했다.
‘갤럭시 링’은 오목한(Concave) 외관 디자인과 티타늄 5등급 마감 처리를 통해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또 10ATM 방수 기능을 지원해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약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는 갤럭시 링의 최대 강점 중 하나다.한번 충전으로 최대 7일 간 사용이 가능하다은 발표가 나오자 언팩 행사장에서는 가장 큰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또 LED 조명이 탑재된 특별한 디자인의 충전 케이스는 간편한 충전을 지원한다.
매튜 위긴스 삼성리서치아메리카 디지털 헬스 담당은 “갤럭시 링은 첨단 공학의 성과로 웨어러블 기기 ”라며 “갤럭시 링은 가볍고 편안해서 24시간 내내 착용할 수 있어 건강 상태를 낮과 밤에도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6와 플립6의 대폭 업그레이드 된 갤럭시 AI 기능에도 관심이 쏠렸다.
특히 S펜으로 노트 위에 스케치를 그리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바꿔주는‘스케치 변환’기능에 관람객들은 열광했다.
실제 센강 야경 사진 위에 S펜으로 그린 유람선 스케치가 실제 유람선 모습으로 변할 땐 관람객 곳곳에서‘와우’하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하반기 AI 폴더블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삶을 향상시키는 혁신은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2억 대 갤럭시 기기에서 갤럭시 AI를 16개 언어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