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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라인야후는 1일 일본 총무성의 2차 행정지도에 따라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등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일본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태를 빌미로 네이버와 자본관계를 개선하라는 행정지도를 두 차례 내렸다.총무성은 이날까지 자본관계에 관한 재검토,시청 월드컵네이버와의 네트워크 조기 분리 완료에 관한 내용을 제출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
라인야후는 "소프트뱅크 및 네이버에 문의했다"며 "'현재로선 양사 간 단기적인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는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당사로서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분 조정 협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라인야후가 지난달 28일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제출한 '재발방지책 및 진척상황' 보고서와 유사한 내용이 담겼다.
라인야후는 본사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직원용 시스템·인증 기반 분리를 내년 3월 말까지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라인야후의 일본 및 해외 자회사와 네이버 직원용 시스템·인증 기반 분리는 2026년 3월까지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재확인했다.이는 원래 계획했던 2026년 12월보다 9개월 앞당긴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