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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성장세 꾸준…2030년 신차 침투율 40% 전망
"탄소 감축 위해 내연차 연비 개선·하이브리드 효율 개선 병행돼야"
10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올해 1~4월 휘발유 생산량은 6232만 배럴이다.
전년 동기(5297배럴) 대비 17.7% 증가했다.이는 1~4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내수량 역시 2980만 배럴로 전년 동기의 2722만 배럴과 비교해 9.5% 늘었다.역대 최대 기록이고,피오렌티나 대 레흐 포즈난수출량도 4036만 배럴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감소(캐즘·Chasm) 현상을 보이는 와중에 휘발유차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피오렌티나 대 레흐 포즈난국내에서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2년 16만 4324대에서 지난해 16만 2507대로 소폭 줄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동안 휘발유차는 80만 2410대에서 82만 4570대로 증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따르면,미국의 테슬라와 중국의 BYD 등 주요 전기차 업체가 판매량을 늘리면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는 매년 연평균 40%가량 가파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IEA가 올해 4월 내놓은 전기차 전망 보고서 '글로벌 EV 아웃룩 2024'에 따르면,피오렌티나 대 레흐 포즈난올해는 20%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성장세가 꺾였다고 판단할 순 없다.최근 5년을 감안할 때,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연평균 20% 성장은 여전히 주목할 수치다.
IEA는 2030년 전기차의 신차 침투율이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석유공사 스마트데이터센터 정보분석팀은 "전기차는 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고 전기차로의 전환이 시대 흐름임이 명확하다"면서도 "전환 속도는 불확실하다.또 IEA의 속도 전망을 인정하더라도 전기차가 내연기관의 연료 수요를 완전히 대체하기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석유 소비를 줄이고,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에서 전기차에만 의존해선 안 되며 기존 내연기관차의 연비를 개선하고,피오렌티나 대 레흐 포즈난하이브리드 차량의 효율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