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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FIT기준금리 3.50%로 12회 연속 동결
미국보다 먼저 내리기엔 인하 명분 부족해
7월 금통위 관건은‘피벗 시점 힌트’여부
이창용 '구두 포워드가이던스' 및 '소수의견' 주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뉴시스.[파이낸셜뉴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12차례 연속 동결했다.물가의 추세적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계대출도 최근 반등하고 금리 인하 명분이 부족한 까닭이다.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9월로 모아지는 가운데 당정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압박도 커지고 있어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2%대 물가에도‘돌다리 두들겨 보자’는 한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3.50%로 동결했다.한은은 지난해 1월 금리를 3.25%에서 3.50%로 0.25%p 올린 이후 이달까지 1년 6개월째 금리를 동결하면서 역대 최장 기간 금리를 묶게 됐다.한국은행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를 기록했음에도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긴축 기조를 유지하며 관망을 선택했다.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공공요금 조정 등 변수가 많아 아직 물가가 안정된다는 확신을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기대 인플레가 3%대에서 추가적으로 둔화되지 않고 있는 점도 금리 동결의 이유 중 하나다.
늘어나는 가계대출도 금리 동결의 배경이다.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은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5조3415억원)으로 급증했다.이달 들어서도 나흘 만에 2조1835억원 증가했다.특히 주택거래량 상승,정책대출 공급 지속으로 주택담보대출 상승폭이 최근 반등하면서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상반기에만 26조5000억원 늘어나며 2021년 상반기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관전 포인트‘이창용식 포워드 가이던스·소수의견 여부’
관건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여부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피벗(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도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 9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고금리를 지나치게 오래 지속하면 경제 성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연내 금리 인하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했다.특히 당정에서 내수 활성화를 이유로 금리 인하 압박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창용 한은 총재가 하반기 금리 인하 시점에 포워드 가이던스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할지 주목된다.이 총재는 지난 5월 금통위 당시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가 너무 빨라서도,FIT너무 늦어서도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통화정책 전환의 신호탄인 소수의견 등장 여부가 중요하다는 해석이 나온다.만약 이번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등장할 경우 한국은행이 빠르면 8월이나 미국의 금리 인하를 확인한 10월께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 제기된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의 만장일치 기준금리(3.50%)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며 “10월 인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하 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소수의견은 1명에서 2~3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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