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밸리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앞으로 5년간 2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에코프로그룹의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로 지역의 신규 일자리 증가도 예상된다.올 상반기 현재 포항 1·2·3 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2천200여명으로 에코프로 전체 근무인원(3천500여명)의 63%에 달한다.내년부터 4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3천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포항시도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 전 회장이 비전과 리더십으로 향후 폭넓은 활동을 펼쳐 글로벌 시장 선점,대규모 투자,혁신 기술 개발,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신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경제계는 지난해 12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명 서명운동을 진행,약 15만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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