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블랙잭 +스플릿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전력망 확충 목소리 커져 연일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한국전력 서울본부에 설치된 전광판에 전력수급 현황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낮 최고기온이 영상 35도를 오르내렸던 지난 7일 오후 3시 기준 전력 총수요가 100GW(기가와트)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8월 초 사상 처음으로 전력 총수요가 100GW를 넘어선 이후 1년 만에 다시 여름철 한낮에 100GW가 넘는 전력이 사용된 것이다.우리나라 전체 전력 설비 용량 149GW 중 33GW가량이 날씨와 시간에 큰 영향을 받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인 현실에서 100GW를 웃도는 전력 총수요는 전력망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다.
12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지난 7일 오후 2∼3시 한 시간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는 100.2GW로 나타났다.지난해 8월 7일(100.6GW),블랙잭 +스플릿지난해 8월 8일(100.3GW)에 이어 역대 셋째로 높은 전력 사용량이다.
여름철 전력 수요 피크 기간인 지난주 내내 전력 총수요는 100GW 안팎을 기록했다.전력시장 기준으로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93.8GW)를 찍은 지난 5일엔 2~3시 기준 총수요가 99.6GW를 기록했고,이후에도 하루 최대 전력 총수요는 6일 98.6GW,7일 100.2GW,8일 97.3GW,블랙잭 +스플릿9일 98.8GW 등으로 100GW에 근접했다.
이상 고온과 인공지능(AI) 확산 등에 따라 전력 수요가 나날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력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진다.박종배 건국대 교수는 “전력 수요는 수도권에서 계속 늘고,원전·태양광·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의 공급은 비수도권에서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 수요와 공급을 연결할 송배전망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