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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육식당에서 '소 한마리' 600g을 주문했다가 비계가 가득한 고기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네이트판
한 정육식당에서 '소 한마리' 600g을 주문했다가 비계가 가득한 고기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네이트판
한 정육식당에서 비계가 가득 낀 소고기를 판매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비계 소고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모처럼 남편과 힘든 월요일 극복하고자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정육식당에 방문해 600g의‘소 한 마리’메뉴를 주문했다고 한다.하지만 종업원이 하얀 비곗덩어리가 가득한 고기를 내오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A씨가 문제가 된 소고기에 대해 “원래 이렇게 흰 부분이 있는 게 맞느냐”고 묻자,코스타리카 월드컵 예선식당 측은 “갈빗살은 원래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코스타리카 월드컵 예선차돌박이는 절반 부분이 흰색 지방으로 이뤄져 있다.특히 사각형 모양으로 썰린 갈빗살도 붉은색 살코기보다 흰색 지방 부위가 더 많았다.

A씨는 “부모님·남동생·여동생 다 자영업을 하고 있어 이물질이 나오거나 불친절해도 사정을 이해해 토 달지 않는다”면서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식당이 손질해서 버려야 할 비계를 아깝다고 그냥 썰어서 제공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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