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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등 국외 프로축구팀들도 “광복 축하” 뜻을 전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에 태극기와 무궁화가 그려진 광복절 기념 사진을 올리고 한글로 “대한민국 주권을 되찾은 광복 7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적었다.
황희찬(28)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도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황희찬이 태극기를 어깨에 걸친 모습과 한국 팬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고 역시 한글로 “울버햄프턴은 대한민국의 제79주년 광복절을 축하합니다.대한 독립 만세”라고 썼다.
한국 선수가 소속된 구단뿐 아니라 과거 한국 선수가 뛰었거나 한국을 방문했던 구단들도 축하에 동참했다.박지성(전북현대 고문)이 뛰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붉은악마 응원단이 대형 태극기를 들어올린 사진을 올리고 한글로 “빼앗겼던 주권,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잃었던 빛을 다시 찾은 광복.대한민국의 광복 79주년을 축하합니다.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기리며,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대한민국의 무궁한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고 써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국 선수는 없지만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태극기가 휘날리는 사진과 함께 한글로 “오늘은 광복절입니다.맨체스터 시티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합니다”라고 썼고,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대한민국 광복 79주년을 기념합니다”라며 태극기에 새겨진 건곤감리와 구단 로고를 함께 새긴 기념 사진을 올렸다.이 구단들은 과거 3·1절 등 한국 주요 국경일에도 한글 축하 메시지를 올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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