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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역 식빵녀 테러'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매장 안에서 빵을 들고 뛰어다니던 A씨가 테이블에 앉아있는 B씨의 얼굴에 빵을 집어 던진 뒤 줄행랑을 쳤다.
식빵을 맞은 B씨는 당황한 듯한 모습으로 앉아있다가 이후 자리에서 일어나 A씨를 쫓아가면서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후 B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B씨는 "(빵이 아니고) 칼이나 염산이었으면 정말 이상하고 무서운 세상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고하려고 경찰서에 가서 진술서 다 쓰고 영상을 보여줬지만 담당 형사라는 분이 오셔서 제게 '얼굴도 안 나오고 CCTV로는 절대 못 잡는다'며 '이거 말고도 중범죄 사건들로 바쁘다.안 다쳤으면 된 거 아니냐.그냥 가라'고 했다.그래서 그냥 나왔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엄연한 폭행 사건 아닌가" "묻지마식 범죄를 보고도 귀찮아서 넘기려 하는 경찰" "정말 빵이 아닌 흉기였으면 어쩔 뻔했냐?" "경찰의 대응이 정말 아쉽다.여성은 정신에 이상이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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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판자집,[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번 주에 베이루트를 방문한 미국 재무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통해 하마스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막으라고 레바논 당국에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