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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조4930억 달러…MS 200억 달러 차 따돌려애플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미국 기업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65% 오른 227.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4천930억 달러로 집계됐다.애플 주가가 227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0.28% 하락한 466.24달러에 마감해 시총은 3조4천700억 달러를 기록했다.최근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주가가 1.88% 가량 올랐지만 시총은 3조1천500억 달러로 3위에 머물렀다.
애플은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다.이 후 지난 6월 잠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가 다시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다.
애플은 지난 달 개최한 WWDC24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월가 분석가들은 올 가을 출시되는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16 출시가 향후 기기 교체 수요를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날 웨드부시 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하면 대규모 기기 교체 수요가 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아시아 자체 공급망 점검을 통해 “아이폰16 수요는 기념비적이고 대규모 업그레이드 주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아르헨티나 유니폼 월드컵9월 출시되는 iOS 18가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하는 최초의 제품이 될 것이며,아르헨티나 유니폼 월드컵이를 통해 많은 수익 흐름이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를 통해 향후 애플 주가가 주당 30~40달러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월가가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애플이 소비자 AI 혁명의 문지기가 될 것이라는 천천히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믿는다”며,아르헨티나 유니폼 월드컵“애플에게 이는 서비스 부문에서 연간 100억 달러의 높은 마진 성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영화‘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월가의 베테랑 펀드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먼도 이와 비슷한 의견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5월 말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숨겨진 AI 플레이어”라고 밝히면,“새로운 AI 앱이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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