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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이규현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적인 결론이 국민의 논높이에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25일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며,이재명 대표의 유죄를 최대한 빨리 이끌어냄으로써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불만과 탄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경험이 부족한 정부와 당에 대해 무도하고 사악한 이재명의 정치적인 술수에 말려들지 않도록 제가 (대표가 되면) 막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2002년 월드컵 관중"집권 기반을 강화하고 당정 관계에서 할 말은 하고 고칠 것은 고치되,그것을 한 팀이라는 신뢰와 애정,대안을 갖고 해나가는 당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대표 경선 후보 등록일을 맞아,첫 지역 일정으로 경북 안동예천을 찾은 원 후보는 전국의 지역을 다니면서 당원과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원희룡 당대표 후보는 "당을 위해 어려울 때 희생하는 희생정신과 정치경력 25년 동안 3선 국회의원과 두 번의 단체장,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한 경험을 당과 정부 그리고 이번에 낙선한 원외 위원장과 집단적인 무기력에 빠져있는 당에 바치겠다"고 말했다.
당대표가 되더라도 원외라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을 안 해본 초선이 아니라,3선 국회의원과 대통령 경선 등의 풍부한 경험이 있어,2002년 월드컵 관중원내외와 대통령실을 아울릴 수 있는 '대형후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에서 추진 중인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발의에 대해서는 "해병대원이 목숨을 잃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앞으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는 만큼 철저한 원인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면서도 "공수처 수사결과를 먼저 지켜보고 이것이 미진하다면 대통령과 여당이 앞장서서 특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국민의힘 내에서 특별검사법률 제출 이야기가 있는데 상대는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회피하고 (윤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가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무도한 민주당"이라면서,"정치적 면에서 야당과 싸워보지 않은 미숙함과 순진함이 보이고,2002년 월드컵 관중상설특검을 반대한 분이 당시 법무부 장관"이라며 한동훈 후보를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