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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쿠페형 SUV(사진 가운데)의 명칭이 '액티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사진=유튜브 'KGM' 영상 캡처
KG모빌리티(KGM)에서 국내 시장에 출시할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칭은 '액티언'으로 될 가능성이 커졌다.
환경부는 24일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시스템(KENCIS) 인증 명단에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차량의 명칭을 액티언으로 표기해 올렸다.해당 엔진의 최고출력은 170ps며 현재 판매중인 토레스에도 탑재되고 있다.
액티언은 2005년 KG모빌리티 전신 쌍용자동차 시절 출시돼 2010년 단종된 국내 최초의 쿠페형 SUV다.출시 당시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배기가스 규정을 충족시키지 못한 차량이라는 평가도 받았다.하지만 KENCIS 인증 명단에 올라온 신형 액티언은 토레스와 같이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저공해3종' 인증을 받아 기존과 다른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2만932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매출액은 7.7% 감소한 1조18억원이었지만,이토 히로키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151억원으로 집계됐다.내수 판매가 부진했지만 수출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것이 KG모빌리티 설명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 등 두 종의 순수 전기차와 부분변경된 토레스 신차 라인업을 확대했다.여기에 액티언까지 합류하게 될 경우 KG모빌리티의 하반기 월별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쿠페형 SUV 차량 명칭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열릴 상품 전략 회의에서 차량 명칭을 정하고 올해 3분기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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