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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AI 우주센터 열진공 시험시설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7/01/NISI20240701_0001590372_web_20240701160126_20240701160718568.jpg?type=w647)
대형 열진공챔버가 민간 기업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완공된 시설은 지름 5.7m,테크모 월드컵 98 프랑스길이 6m 크기로 국내 두 번째로 큰 규모다.기존에는 항공우주연구원(KARI)에만 설치돼 있었다.
KAI는 이번 위성 시험용 대형 챔버 설치로 초소형 위성에서부터 정지궤도 기상위성 및 항법위성(KPS) 등 3.5~4톤급 대형위성까지 우주환경시험이 가능하다.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위성 대량생산을 위한 동시 시험 체계 기반도 마련했다.대형 열진공 챔버는 이달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SAR검증위성(K모델)의 궤도환경(고온·저온·진공) 시험을 시작으로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
앞으로 전자파시험 시설을 추가 확보해 설계,제작,테크모 월드컵 98 프랑스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한 사업장에서 할 수 있는 우주센터를 완비한다는 구상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정부 주도의 기술 발전이 민간 주도로 이전되고 있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여 KAI도 독자적인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금번 설치한 열진공챔버 시설을 위성개발 스타트업,대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해 우주산업 상생 및 생태계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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