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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완화적 발언·유로화 반등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5일 글로벌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흩뿌리다3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하락한 1,흩뿌리다387.2원으로 개장한 뒤 종일 1,38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장중 최고가는 1,388.4원이었다.
간밤 유로화 가치는 오르고 달러 강세는 주춤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잇따라 통화 완화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물가 지표가 금리 인하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한 행사 연설에서 고용 지표가 둔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시사했다.
반기 말을 앞둔 수출 네고 유입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혔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9.99원에 거래됐다.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9.46원)보다 0.53원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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