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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cGMP 수준 바이오 공장 설립
바이오의약품 생산…사업영역 확장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원료의약품 개발기업 대웅바이오가‘의약품 위탁생산 서비스’(CMO)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웅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을 구축하고,우즈벡 홍콩 축구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기존 원료의약품(API) 전문 제조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제제 중 미생물 기반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간한‘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KEY DATA 2024’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부터 10년간 14.9% 성장해 5조2000억원에 달했다.
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미래 성장 동력 확보하기 위해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cGMP 수준의 바이오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해당 공장은 생산 구역 내 교차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단방향 흐름을 적용해 설계됐으며,우즈벡 홍콩 축구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제조컨트롤시스템(MCS)을 도입해 제조 공정 효율성과 정확성을 극대화했으며,우즈벡 홍콩 축구액상 바이알,동결건조,우즈벡 홍콩 축구카트리지,우즈벡 홍콩 축구스프레이 외용액 등 여러 제형에 따라 독립적인 완제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지난해 3월 착공한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은 오는 8월 준공 완료 후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단위 GMP 승인과 202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향후 공장 설립 완료와 현재 대웅제약 및 관계사가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을 이전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오는 2030년까지는 골 형성 촉진 단백질인‘BMP-2’단일 품목의 글로벌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에 대한 CMO를 넘어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의 도약도 준비 중이다.
이호진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 센터장은 “대웅바이오는 기존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 회사에서 바이오의약품 제약 회사로 확대 성장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CMO 시장에 진출해 2030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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