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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26일) 국회 브리핑에서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 변호인 측이 재판부에 제출한 통화 기록들은 진실을 감춰야만 했던 자들의 긴박했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라며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의 마지막 퍼즐이 결국 김건희 여사였는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는 "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진실 은폐에 총동원됐는지를 풀 수 있는 마지막 퍼즐이 드러났다"라며 "언론 보도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임성근 전 사단장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모씨의 친분 관계가 그 배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임 전 사단장은 국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하며 이모씨를 모른다고 발뺌했는데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하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과 임 전 사단장이 골프모임까지 추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답하라.도대체 누구의 부탁을 받아 임 전 사단장 구하기에 대통령이 적극적이었는지 이제는 답해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한발 더 나아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신장식 혁신당 의원도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왜 그토록 임 전 사단장을 살리려 했는지 쉽사리 납득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혹시 임 전 사단장을 살리기 위한 비선의 구명 로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세간의 의혹 제기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채해병 사망 사건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이상 이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는 오직 특검,승무원 도박특검과 함께 추진 되는 '국회 국정조사'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 25일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사건의 컨트롤타워로 지목된 블랙펄인베스트먼트 전 대표 이 씨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해병대 출신인 전직 청와대 경호처 A 씨가 이 씨 등에게 '포항 1사단에서 초대한다'면서 임 전 사단장과 골프 등 저녁자리를 추진하는 내용입니다.
해당 모임이 이뤄지진 않았지만,승무원 도박이 씨와 임 전 사단장이 서로 알고 지낸 사이일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한 대화 내용입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상병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이 씨와의 관계를 묻는 박균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전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