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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담은‘ACE’수익 65.31%
미국도 엔비디아 비중 상향 조정
엔비디아의 파급력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미치고 있다.연초 대비 수익률 상위 ETF 10개 가운데 7개는 엔비디아를 편입했고 평균 비중은 20%를 넘는다.
24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21일 기준 국내 상장된 ETF 806개 상품 가운데 레버지리 상품을 제외하고 연초 이후 수익률이 높은 상위 종목 10개 중 7개는 모두 엔비디아를 담고 있다.올 들어 65.31% 수익률을 올려 전체 2위를 기록한‘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이날 기준 엔비디아를 26.02% 비중으로 담고 있다.
수익률 3위(64.22%)인‘KODEX 미국반도체MV’의 포트폴리오 내 엔비디아 비중은 23.66%다.이어 수익률 4위(61.46%)인‘KOSEF 글로벌AI반도체’와 5위(61.12%)‘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VE’는 각각 엔비디아를 28.92%,2019 아시안컵 득점왕18.72% 투자하도록 구성했다.
10위권 종목 중 엔비디아를 편입하지 않은 상품은 수익률 1위(67.41%)인‘HANARO 원자력iSelect,2019 아시안컵 득점왕6위(57.08%)‘ACE AI반도체포커스,2019 아시안컵 득점왕10위(47.54%)‘ACE 원자력테마딥서치’등 3개다.나머지 7개 상품은 엔비디아를 각각 17~29% 사이 비중으로 편입했다.7개 상품이 엔비디아를 담은 평균 비중은 22.37%다.이들 중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담은 상품은‘KOSEF 글로벌AI반도체’(28.92%)다.가장 적게 담은 상품은 올 들어 51.39% 수익률을 올려 전체 7위를 기록한‘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로 이날 기준 엔비디아를 17.71% 담고 있다.
국내 ETF 가운데 엔비디아를 가장 많이 담은 상품은‘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로 편입 비중은 30.11%다.연초 이후 41.46% 수익률을 나타냈다.엔비디아 주가가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며 전세계 시가총액 1위권 기업으로 올라서자 ETF 내 투자비중도 조정되고 있다.미국의 최대 기술주 ETF는 엔비디아 비중을 포트폴리오에서 두 번째 순위로 올렸다.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대표 ETF인‘기술 섹터 SPDR 셀렉트 섹터 펀드’(XLK)는 17일 정기 자산을 재배분(리밸런싱)하면서 엔비디아 비중을 기존 6%에서 21%로 상향했다.동시에 애플 비중은 22%에서 4.5%로 줄이면서 엔비디아를 전면으로 내세운 것이다.XLK ETF의 총운용 자산이 712억달러(약 98조원)에 달한다.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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