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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사업에 대한 대중관심 약화.성장률 둔화 및 이익 감소
성장률 회복 확인까지 부진한 주가흐름 예상
증권가,우나이 에메리카카오 계열사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조정플랫폼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으로 높은 성장을 이뤄낸 카카오뱅크가,우나이 에메리올해 들어 플랫폼 사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약해지면서,성장률이 둔화되고 목표주가도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
KB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지난 5월에 제시했던 1640억원에서 1490억원으로 10.1% 감소시켰다.
강 연구원은 "원화대출 성장률은 2.3% 수준으로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런 대출 성장률 둔화에 따라,연간 순이자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7.2%,6.8% 감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대출 성장률과 이익 전망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도 지난 5월 제시했던 3만1000원을 2만7500원으로 12.7% 하향조정했다.지난 2월에 3만3000원으로 하향시킨데 이어 5월에 다시 3만1000원으로,우나이 에메리그리고 7월에 2만7500원으로 세 번이나 하향 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준섭 연구원도 지난달 26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대출성장 둔화와 시장의 플랫폼업체에 대한 관심하락이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하고,"카카오,네이버 등의 주가수익비율 배수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 3만2000원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플랫폼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되는 반면,은행주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카카오뱅크의 경우 플랫폼 트래픽 등이 부각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즉,은행주 강세에도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성격이 강해 플랫폼 업체로 여겨져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카카오와 계열사들은 최근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지난 1일 대신증권이 카카오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고,2일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 목표가를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신한증권 역시 지난달 27일 카카오페이 목표가를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우나이 에메리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날보다 0.48%(100원) 하락한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회사의 주가는 지난 1월 15일 3만145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계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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